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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은 봉수대가 있는 산이라는 의미이다.
1993년 12월 10일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봉화산(峯火山)) 봉수대라고도 한다. 해발 160.1m의 봉화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4,060㎡이다.비록 해발고도는 낮으나 주위에 높은 산들이 가로막지 않아서, 사방이 탁트인 지세로 남산(목멱산)의 봉수와 양주의 한이산 봉수를 일망무제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차산 봉수대가 종전에는 광장동 소재 아차산성에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산 46-1번지 일대 봉화산 정상 해발 160.1m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서울 정도 600주년을 맞이하여 철저한 고증을 거쳐 중랑구 묵동 산 46-1번지, 신내동 산 139번지, 상봉동 산 6번지, 중화동 산 1번지 등 연면적 4,060㎡에 대해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관리되고 있다.
현재 봉화산에 있는 봉수대는 1994년 11월 7일 복원한 것이다.
봉화는 아주 오래전에 태어났다. 기원전부터 쓰였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단순한 수준이어서, 무슨 일이 있으면 불을 밝혀 '무슨 일이 있다. 그러니 좀 와라' 하고 알리는 정도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거리 통신수단 중 하나로, 미국의 원주민이나 남아메리카의 원주민들도 자주 쓰던 통신수단이다.
중국 후한 때부터 체계화되어, 이 때부터 봉화를 올리는 봉화대가 변방-수도 식의 릴레이 연결 체계가 잡혔고 적의 규모나 현재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5가지 정보 전달법이 생겨났다.